네이버 주가전망 (라인)
안녕하세요. 요즘 미국의 시총 상위 빅테크 업체들의 주가 상승에 이어 한국에 있는 두 빅테크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 또한 오늘 장중에 사상 최고가를 찍었었는데요.
특히 네이버는 외인들의 엄청난 매수세에 더불어 5개월 정도의 횡보 끝에 다시 상승하기 시작해 오늘 전고점을 돌파하면서 강한 상승을 보여줬습니다.
2일전 글로벌 1위 웹소설 플랫폼 업체인 왓패드를 인수하면서 매우 좋은 호재로 나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한국의 1등 빅테크 기업이자, 인구가 많은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의 1등 빅테크 기업인 네이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같은 기업들은 누구라도 앞으로 크게 성장하게 될 섹터라고 생각하실 텐데요.
미국에도 시총 상위종목들이 빅테크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앞글자를 따서 'FAANG'라고 하죠. 페이스북·애플·아마존·넷플릭스·구글 등의 회사를 말합니다.
저 또한 앞으로의 빅테크 기업들은 꾸준히 모으면 우상향 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작년 5월부터 매달 꾸준히 매수를 하고 있는 종목입니다.
제가 투자할 때 제일 선호하는 기업이기도 하고요.
네이버는 한국의 대표적인 1위 포털사이트입니다.
이것을 기반으로 네이버웹툰, 네이버페이, 네이버소설(+왓패드 인수), 네이버쇼핑, 네이버 클라우드(현재 주력으로 성장) 등과 같은 하나하나가 매우 거대한 사업부들을 성장시키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자율주행쪽으로도 진출한다는 소리도 있죠.
이것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의 나라에서 한국의 카카오톡 격인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나라들 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홍콩, 싱가포르, 스페인,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등 세계 곳곳에서 비교적 낮은 점유율의 1위나 2위 내지는 3위권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라인이 동아시아에만 진출해 있는 것이 아닌, 동남아시아, 중동, 유럽, 남미 등의 여러 대륙에 진출되어 있고, 또한 꽤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네이버(라인)의 현상황에 대해 간편하게 보기 위하여 요약하여 나열해보겠습니다.
<한국 네이버>
1. 한국 1위 포털사이트 (+광고수익)
2. 현재 웹툰 분야 세계 1위, 세계 최초 웹툰이라는 분야 개척, 이를 토대로 일본에 라인 웹툰으로 진출하여 큰 성공을 거두고 성장 중. 네이버웹툰과 합병시켜서 미국에도 진출. 이 '웹툰'이 미국에 상장 준비 중.
3. 세계 1위 규모인 웹소설 업체 '왓패드' 인수(21.01.20)
4. 웹소설 -> 웹툰 -> 드라마 제작 -> K 드라마 수출과 같은 구조로 발전시킬 수 있음.
5. 네이버TV를 점차 키워나가고 있음. V LIVE와 같은 주로 연예인들을 활용하여 인터넷 방송 업체를 운영중. 최근 빅히트와 협업을 위해 지분교환도 진행함.
6. 미래에셋대우와 손잡고 지분공유를 통해 '네이버 페이'와 같은 금융권을 점차 키워나가고 있음
7. 현재 인터넷 쇼핑 점유율 4위권인 네이버쇼핑 보유.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 중. 실제로 2020년도 모든 인터넷 쇼핑 업체들 중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하였음. 2,3위권 업체들과의 격차가 매우 줄어듬. 전문가들은 미래 인터넷 쇼핑이 쿠팡과 네이버쇼핑이 양강 구도로 갈 것이라고 예상함.
8. 네이버가 현재 주력으로 밀고 성장시키고 있는 쪽은 다름 아닌 클라우드 서비스로 현재 한국 클라우드 업체 1위.
<라인>
1. 주로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에서는 한국의 카카오톡과 동급으로 압도적 점유율 1위를 점유하고 있음.
2. 이를 토대로 한국의 카카오톡처럼 라인 택시, 라인 페이, 라인 웹툰 등등 점점 사업분야를 확장시켜나가고 있음.
3. 그 외 동남아, 중동, 유럽, 남미권에서는 비교적 낮은 점유율로 1 위거나 2위권, 3위권인 나라도 존재함.
4. 특이한 케이스인 중국을 제외한다면 아시아의 압도적 1위 빅테크 기업이라고 볼 수 있음. 중동권에서도 점유율이 매우 높음. (중국은 해외의 인터넷 업체가 들어갈 수 없으므로 , 자국 회사들이 독점하기 때문에 인구면에서 규모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일례로 구글, 페이스북, 유튜브 등과 같은 해외업체들의 중국 진출을 강제로 막았음)
5. 일본 야후(소프트뱅크)와 라인이 5:5 합병을 가져서 일본 핀테크 업체 1위와 2위인 야후 페이, 라인 페이와 같은 업체가 합병하고, 일본의 포털과 메신저 쪽은 압도적으로 꽉 잡음. 일본에서는 적수가 없을 정도의 위상과 점유율을 갖게 됨.
한국으로 치면 카카오와 네이버가 합병한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정도면 아예 독점이죠.
그리고 요즘 호재가 정말 많죠.
요즘 나오는 기사들 보면 세계 최대 규모 웹소설 업체 왓포드 인수 등을 비롯하여 CU와 협업, 빅히트와 지분 공유하고 협업한다. 등등 네이버는 현재 크고 작은 호재가 많고 앞으로도 매우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주식을 투자하기 위해서는 언제나 악재가 될 수 있는 부분도 생각을 해야겠죠.
그렇다면 네이버의 악재를 굳이 찾자면 무엇이 있을까요?
그건 영업이익의 증가폭이 생각보다 꽤 낮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작년 8월 이래로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 차이의 이유가 됩니다.
카카오는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도 대비 80% 정도가 오를 정도로 아주 큰 폭으로 성장하였고, 내년까지도 그 성장이 이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은 카카오의 자회사들의 적자가 올해 들어 대부분 흑자전환으로 턴어라운드 되었고, 또한 카카오는 카카오 쇼핑이 그 분야에서 경쟁자가 없는 독점 체재이기 때문에 네이버 쇼핑과 같이 다른 인터넷 쇼핑 업체들과 피 터지게 싸울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모티콘, 선물하기, 기프티콘 등등의 판매는 여타 다른 인터넷 쇼핑 업체들과는 사뭇 다른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이 선물하기의 매출이 크게 성장하였고, 이쪽 분야는 제조업이 아닌 소프트웨어 업체로 당연히 영업이익률이 높을 수밖에 없죠.
반면에 네이버는 네이버쇼핑에서 고객 유치 때문에 네이버 포인트 캐시백과 같은 이벤트를 아주 많이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적자상태입니다.
만약 인터넷 쇼핑 쪽에서의 치킨게임이 끝나고 안정화가 된다면 네이버의 영업이익은 매우 큰 폭으로 증가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 이전까지는 돈이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고 그로 인해 영업이익의 성장률이 적다면, 주가는 상승할 테지만 그 상승률이 조금 지지부진할 수 있습니다.
웹툰쭉도 현재 미국에서 고객 유치를 위해 마케팅 비용이 꽤 지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 이외에는 딱히 악재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인터넷 쇼핑쪽 말고도 다른 쪽으로 돈을 벌 분야도 많고요.
다시 말해서 다른 쪽으로의 성장동력도 매우 크고요.
굳이 찾자면 악재가 이거고 그로 인해 당분간의 주가의 상승폭은 제한적이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요즘 장이 유동성의 장이기 때문에, 또 주목받으면 높게 올라갈지는 모르지만요.
개인적으로 저는 매달 꾸준히 분할매수를 하고 있기에, 갑자기 큰 폭으로 폭등은 바라지 않습니다만.
마지막으로 미국의 상위 시총 종목들은 대부분 빅테크란 것을 아셔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단순히 한국의 빅테크도 아니고 아시아와 중동에서 큰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네이버(라인)는 매우 싸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저는 앞서 말했듯이 바로 주가가 갈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미 코로나 이후로 많이 올라왔고, 꾸준하게 성장하는 모습과 더불어 주가도 꾸준하게 오를 것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성공 투자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