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국내 게임회사 순위
🎮 국내 게임 업계, 누가 정상에 올랐을까?
게임 산업은 빠르게 변화합니다. 한때 승승장구하던 게임사가 위기를 맞기도 하고, 신흥 강자가 등장해 판도를 뒤흔들기도 하죠. 그렇다면 지금 가장 성공한 국내 게임사는 어디일까요?
이번 순위는 최신 2024년 1년 영업이익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매출이 아닌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얼마나 돈을 벌었는지를 더 정확히 보여줍니다. 크래프톤과 넥슨은 조 단위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고, 시프트업과 넷마블은 반등에 성공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반면, 엔씨소프트와 펄어비스는 적자에 빠지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죠.
그럼, 지금부터 각 게임사의 영업이익 순위와 대표작, 그리고 향후 전망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2024년 국내 게임사 영업이익 순위
🏆 1~2위: 조 단위 영업이익을 기록한 대형 게임사
1위. 크래프톤 (1조 1825억 원)
- 대표작: 배틀그라운드 (PUBG), 더 칼리스토 프로토콜
- 설명: 2017년 '배틀그라운드'를 출시하며 글로벌 성공을 거둔 게임사. PC·콘솔·모바일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며, 특히 동남아 및 서구권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 중.
2위. 넥슨 (1조 1157억 원)
- 대표작: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바람의나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블루 아카이브
- 설명: 국내 최대 게임사 중 하나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서비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중국)과 메이플스토리의 안정적인 수익으로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
🥈 3~4위: 대형 게임사 중 상위권
3위. 더블유게임즈 (2487억 원)
- 대표작: 더블유 카지노, 더블유 빙고
- 설명: 소셜 카지노 게임 전문 개발사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4위. 넷마블 (2156억 원)
- 대표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제2의 나라, 세븐나이츠, 마블 퓨처파이트
- 설명: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퍼블리싱하는 기업. '나 혼자만 레벨업' IP 게임의 성공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
🥉 5~6위: 중견 게임사 강자
5위. 시프트업 (1486억 원)
- 대표작: 니케: 승리의 여신, 스텔라 블레이드
- 설명: 김형태 대표가 설립한 게임사로, 감각적인 비주얼과 액션 게임으로 유명. ‘스텔라 블레이드’의 성공으로 큰 폭의 성장을 기록.
6위. 그라비티 (850억 원)
- 대표작: 라그나로크 온라인, 라그나로크M
- 설명: '라그나로크' IP를 기반으로 꾸준한 매출을 올리는 게임사. 동남아에서 강세를 보이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
🏅 7~13위: 중견 및 중소 게임사
7위. 웹젠 (545억 원)
- 대표작: 뮤 온라인, R2, 샷 온라인
- 설명: MMORPG ‘뮤’ 시리즈로 유명한 게임사로, 주로 중국 및 동남아에서 높은 인기를 유지.
8위. 네오위즈 (333억 원)
- 대표작: 피망 포커, DJMAX, P의 거짓
- 설명: 다양한 온라인·모바일 게임을 개발하는 게임사. 특히 'P의 거짓'이 글로벌 흥행을 기록하며 높은 브랜드 가치를 확보.
9위. 데브시스터즈 (272억 원)
- 대표작: 쿠키런: 킹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 설명: '쿠키런' IP로 유명한 게임사로, 캐주얼 게임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성장세를 보임.
10위. 넵튠 (97억 원)
- 대표작: 영원한 7일의 도시, 애프터라이프
- 설명: 서브컬처 게임과 캐주얼 장르에서 성과를 보이는 게임사.
11위. 위메이드 (81억 원)
- 대표작: 미르의 전설 시리즈, 나이트 크로우
- 설명: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P2E(Play to Earn) 게임 전략을 추진 중. ‘나이트 크로우’의 흥행으로 흑자 전환.
12위. 컴투스 (66억 원)
- 대표작: 서머너즈 워, MLB 9이닝스
- 설명: 모바일 게임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기업. ‘서머너즈 워’ 시리즈가 꾸준한 인기를 유지.
13위. 카카오게임즈 (65억 원)
- 대표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오딘: 발할라 라이징
- 설명: 카카오의 게임 사업 부문을 담당하며, 모바일·PC·콘솔 게임을 서비스.
📉 14~15위: 적자 기록 게임사
14위. 펄어비스 (-121억 원)
- 대표작: 검은사막, 도깨비 (개발 중)
- 설명: ‘검은사막’으로 유명한 게임사지만, 신작 개발 지연과 매출 감소로 적자 기록.
15위. 엔씨소프트 (-1092억 원)
- 대표작: 리니지 시리즈, 블레이드 & 소울, TL (쓰론 앤 리버티)
- 설명: '리니지' IP 의존도가 높은 게임사였으나, 2024년 ‘TL’의 부진과 기존 게임의 매출 하락으로 사상 첫 적자 기록. 또한, 대규모 희망퇴직자 보상금 지급으로 인해 일시적인 지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적자가 더욱 확대됨.
📈 2025년 국내 게임 시장 전망
2025년에는 콘솔 및 글로벌 시장 공략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입니다. 주요 게임사들의 전략을 살펴보면:
-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IP를 활용한 신작과 AI 게임 개발에 투자
- 넥슨: ‘메이플스토리 월드’ 및 신규 MMORPG 개발 지속
-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활용한 추가 게임 출시 예정
-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의 지속적인 업데이트 및 신작 개발
- 엔씨소프트: ‘TL’의 글로벌 출시 재도전 및 신작 다변화 필요
이 외에도 콘솔 시장에서 한국 게임사의 존재감이 커질지, 그리고 P2E 게임이 다시 성장할지 등이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게임사의 성적표는?
2024년 한국 게임사들의 글로벌 성적을 살펴보면, 지역별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 성공한 사례
- 배틀그라운드 (크래프톤): 동남아 및 서구권에서 꾸준한 인기
- P의 거짓 (네오위즈): 글로벌 콘솔 시장에서 호평
- 블루 아카이브 (넥슨): 일본 및 글로벌 시장에서 강세
❌ 어려움을 겪은 사례
- TL (엔씨소프트): 북미·유럽 시장에서 기대 이하 성적
- 검은사막 (펄어비스): 중국 시장 진출 지연으로 매출 감소
결국,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현지화 전략과 신규 IP 개발이 필수적이라는 점이 다시 한번 확인되었습니다.
🔎 결론: 최근 게임 시장 트렌드
✅ 성공한 기업: 크래프톤, 넥슨, 시프트업, 넷마블
❌ 어려움을 겪은 기업: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2024년은 대형 게임사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콘솔 및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게임사의 성장이 두드러진 한 해였습니다. 2025년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 기대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