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SK 하이닉스 주가 전망 (기업분석)

오렌지 2021. 1. 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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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SK하이닉스의 주가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하이닉스는 다들 아시겠지만, 시가총액 기준으로 코스피 2위 기업으로, 반도체 회사입니다.

현재 글로벌 DRAM 시장에서 약 30%, 글로벌 NAND 시장은 약 10%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매출 비중은 D램이 80%가량이고 NAND가 20% 정도 됩니다.

주요 매출처로는 중국이 40%나 차지하고 있고, 그 뒤로 미국이 30%의 매출비중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DRAM의 고정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하이닉스는 매출의 80%가량이 DRAM에서 나오고 있는 만큼 DRAM의 업황이 개선된다면 실적 개선이 상당히 크게 다가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20년도 4분기의 영업이익 7034억 원으로 예상되며, 기존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21년도 1분기는 더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으며, 21년부터 점차 반도체 호황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하이닉스의 실적이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단기적인 관점으로 본다면, 마이크론의 대만 생산설비가 정전으로 인해 DRAM 가격이 증가하였고, DRAM의 가격은 이미 이번 연도 3분기 최저가를 찍고 반등하는 추세입니다.

또한 미중무역분쟁으로 인해, 중국의 메모리 반도체 관련 경쟁기업의 진입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고, 코로나 사태 때  TV와 태블릿의 판매량은 높았지만, 생각보다 스마트폰 판매량이 매우 조저 하였는데, 21년부터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증가함에 따라 하이닉스의 실적도 점차 좋아질 것입니다.

스마트폰에는 낸드플래시가 많이 사용되므로, 인텔의 낸드 플래시 사업부를 인수한 하이닉스의 매출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현재 하이닉스의 낸드플래시 사업부문은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서, 낸드플래시의 가격이 오르지 못한다면 매출의 증가가 곧바로 이익의 증가로 이어지기는 힘들 수도 있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메모리 반도체는 기존의 스마트폰 시장과 컴퓨터, 노트북 시장 역시, 전세계적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IT기기들이 발전함에 따라 더욱 높은 용량의 RAM과 NAND를 요구 할 것입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인공지능 가전의 발전, 인공지능 집(유비쿼터스)등등 의식주에서, 주에 해당되는 부분들이 AI와 접목시켜 나가면서 가전+컴퓨터, 주택+컴퓨터와 같이 앞으로는 가전과 주택에도 사용될 수 있는 시장이 열릴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과 같이, 앞으로의 우리 삶의 큰 변환점이 될 자율주행차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자율주행차(전기차) 시장이 커져감에 따라서 하이닉스를 비롯한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입니다.

 

 

최근 들어 애플과 아마존, 구글 등 소프트웨어 기업들이(미국의 시가총액 상위 대기업들) 스스로 CPU 칩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혹시 메모리 반도체까지 이런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진입할 수 있을까란 궁금증이 생기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메모리 반도체와 CPU는 다릅니다.

심지어, 애플칩은 고비용 고성능 제품으로, 인텔의 기존의 CPU 설계와 다른 방식으로 제작한 것으로써, 현재 인텔의 CPU를 위협하고 있지만, 가성비나 경제성 면에서는 효율이 없습니다.

즉, 고성능의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컴퓨터 또는 자율주행차와 같이 고비용 고품질의 칩을 혼자서 제작하려고 내놓은 제품이지, 저품질이나 중품 질의 칩은 기존의 인텔이 만들던 방식이나, 인텔이 가지고 있는  생산설비, 공장들로 인하여 경제성은 인텔이 더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아직까지는요. 미래에는 어찌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애플이 굳이 자신들이 사용하는 고성능의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태블릿, 자율주행차(예정)에 필요한 칩뿐만 아니라 그 밖의 영역까지 침입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애플의 미래 방향성은 반도체 회사와 같은 제조기업보다는 소프트웨어에 강점이 있는 AI기업 이니까요.

따라서 메모리반도체는 이런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기존 사업보다 경제성 측면에서 나은 점이 없기 때문에 굳이 메모리까지 다 하려고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실제로 메모리 분야에 들어온다고 하더라도 이미 시장의 파이를 다 먹고있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마이크론과 치킨게임을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리스크 대비 이익의 효율성이 없으니까요.

따라서 메모리반도체 회사들은 미국의 이런 거대 소프트웨어 기업들과 경쟁사가 되는 것이 아니라, 관계사로서 같이 커 나갈 것입니다.

 

 

글의 끝으로 SK하이닉스의 호재와 악재에 대하여 요약하겠습니다.

 

 

 

요약 - SK하이닉스의 상승요인과 하락 요인

<상승요인>

1. 2020 3분기 이래로 D램 가격은 반등중이다. 앞으로의 반도체 시장의 호항이 예상되므로 D램가격은 더욱 오를 것이다. 하이닉스의 매출 비중은 D램이 80%가량으로 D램 가격이 증가하고 D램의 수요가 증가하면 하이닉스의 실적은 큰 폭으로 증가할 수 있다.

2. 실제로 이번 4분기도 실적이 기존 예상치를 상회하였고, 내년부터의 실적이 점진적으로 우상향 할 것이다.

3. 시간은 하이닉스 편이다. 미래에 어떠한 경쟁사가 나와서 치킨게임을 하지 않는 한 하이닉스와 같은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은 실적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 인구가 늘어감에 따라 IT기기의 수요량이 증가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가전+컴퓨터, 주택+컴퓨터, 자동차+컴퓨터와 같이 우리 삶에 사용되는 제품들이 인공지능화하면서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다.

4. 또한 경쟁업체들이 생겨도 메모리 반도체의 전체 시장이 커가고 있으므로, 예전과 같은 박터지는 치킨게임은 일어나지 않을 수 있다. 

 

 

<하락요인>

1. 중국의 경쟁업체들이 성장함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의 파이를 빼앗길 수 있다. 특히 매출의 40%가량이 중국에서 발생되는 하이닉스는 제일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

2. 하이닉스의 낸드플래시 부문은 현재 계속해서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와중에, 인텔의 낸시 플래시 사업부까지 인수하였다. 코로나 사태가 끝나고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증가하면, 낸드의 매출은 크게 증가할 텐데, 실제로 이것이 이익으로 다가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 성공 투자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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