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식

⚽ 축구 구단을 소유한 상장 기업 – 간접 투자 방법

오렌지 2025. 3. 7.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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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구단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것도 흥미로운 방법이지만, 또 다른 투자 전략이 있습니다.

바로 축구 구단을 소유한 상장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특정 구단뿐만 아니라 해당 기업의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나오는 수익도 함께 누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기업이 축구 구단을 소유하고 있으며, 간접적으로 축구 산업에 투자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1. 상장된 기업이 소유한 축구 구단들

축구 구단을 직접 운영하거나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상장 기업들은 몇몇 존재합니다. 대표적인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 바이에른 뮌헨 (Bayern Munich)

  • 주요 주주:
    • 아디다스(Adidas) – (지분 약 8.33%)
    • 아우디(Audi, 폭스바겐 그룹 계열사) – (지분 약 8.33%)
    • 알리안츠(Allianz) – (지분 약 8.33%)
  • 상장 기업:
    • 아디다스 (Adidas, 티커: ADS) –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 폭스바겐 그룹 (Volkswagen, 티커: VOW3) –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 알리안츠 (Allianz, 티커: ALV) –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 바이에른 뮌헨의 지분을 직접 살 수는 없지만, 아디다스, 폭스바겐(아우디), 알리안츠의 주식을 사면 간접적으로 뮌헨과 연결된 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 볼프스부르크 (VfL Wolfsburg)

  • 소유 기업: 폭스바겐 그룹 (Volkswagen)
  • 상장 기업: 폭스바겐 (Volkswagen, 티커: VOW3) –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 폭스바겐은 볼프스부르크 구단을 100% 소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폭스바겐 주식을 사면 간접적으로 볼프스부르크 구단에도 투자하는 효과를 가질 수 있습니다.

 

 

🔹 바이어 레버쿠젠 (Bayer Leverkusen)

  • 소유 기업: 바이엘 AG (Bayer)
  • 상장 기업:
    • 바이엘 (Bayer, 티커: BAYN) –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 바이엘 ADR (Bayer ADR, 티커: BAYRY) – 미국 OTC 마켓

👉 바이엘 레버쿠젠은 제약회사 바이엘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바이엘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으며, 미국에서도 BAYRY(ADR) 형태로 거래가 가능합니다. 다만, 바이엘의 핵심 사업은 의약품이므로, 축구 구단이 회사 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울버햄튼 원더러스 (Wolverhampton Wanderers)

  • 소유 기업: 푸싱 그룹 (Fosun International, 복성국제)
  • 상장 기업: 푸싱 인터내셔널 (Fosun International, 티커: 0656.HK) – 홍콩 항셍지수 상장

👉 울버햄튼은 중국 푸싱 그룹이 소유하고 있으며, 푸싱 인터내셔널은 홍콩 증시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푸싱 그룹은 헬스케어, 금융, 부동산, 소비재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축구 구단이 전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 유벤투스 FC (Juventus FC)

 

  • 소유 기업: 엑소르(Exor N.V.)
  • 상장 기업: 엑소르 (Exor N.V., 티커: EXO) – 이탈리아 Borsa Italiana 상장

 

👉 유벤투스 FC는 이탈리아의 투자 지주회사 엑소르(Exor N.V.)가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엑소르는 피아트 크라이슬러(현재 스텔란티스), 페라리 등의 지분도 보유한 거대 투자사로, Borsa Italiana(이탈리아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2. 축구 구단을 소유한 기업에 투자하는 장점과 단점

장점

✔️ 축구 산업 + 다양한 사업에 투자 가능
✔️ 기업이 보유한 구단 외에도 다른 수익 모델을 가질 수 있음
✔️ 축구 구단 운영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음

단점

구단이 기업 전체의 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수도 있음
구단 성적이 기업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 가능성
기업이 구단을 매각할 경우 투자 전략이 달라질 수 있음

 

 

3. 축구 구단을 소유한 기업에 투자하는 방법

🔹 1) 해외 주식 거래 가능한 증권사 계좌 개설

축구 구단을 소유한 기업의 주식은 해외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해외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증권사 계좌를 개설해야 합니다.
✅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등이 해외 주식을 지원합니다.

🔹 2) 원하는 기업의 티커 확인 후 매수

투자하려는 기업이 어느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해당 증권사에서 매수 주문을 넣으면 됩니다.

🔹 3) 기업의 재무 상태 및 축구 구단 운영 상황 체크

단순히 "이 기업이 내가 좋아하는 구단을 소유하고 있다"는 이유로 투자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기업의 전체적인 재무 상태, 주가 흐름, 축구 구단 운영 방식을 고려해야 합니다.

 

 

4. 마무리 – 간접 투자, 더 안전한 축구 투자 방법일까?

축구 구단의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구단을 소유한 상장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는 방법은 더 안정적인 투자 방식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폭스바겐(볼프스부르크), 아디다스(바이에른 뮌헨), 바이엘(레버쿠젠), 푸싱그룹(울버햄튼)과 같은 기업들은 축구 산업 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 리스크가 분산됩니다.

다만, 축구 구단이 기업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순수하게 축구 구단 주식에 투자하는 것과는 다른 접근 방식이 필요합니다.

 

📢 "내가 직접 축구 구단을 운영할 수는 없어도, 그 구단을 소유한 회사의 주주는 될 수 있다!"


⚽ 축구 산업과 연결된 투자, 여러분은 어떤 방법을 선택하시겠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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