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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볼 끝판왕들 모음.zip (다저스 팬은 뒤로 가기) 본문
💸 거대자본팀 말고 이런 팀 어때요?
가성비로 승부하는 MLB 소규모 명문 구단 3선
⚾ 돈이 없다고 약팀일까?
야구를 처음 보기 시작한 분들 중에는 “메이저리그는 돈 많은 팀만 이기는 거 아냐?”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뉴욕 양키스,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수백, 수천억을 쓰는 팀들이 대형 FA를 싹쓸이하는 모습을 보면 그렇게 느껴지는 게 당연하죠.
그런데 말입니다.
정작 월드시리즈에 자주 올라오는 팀들 중에는 “작은 팀”도 꽤 많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자본력은 부족하지만, 유망주를 잘 키우고, 가성비 좋은 선수들을 발굴하고, 팀 철학을 무기로 삼아 강팀들을 꺾는 팀들이 존재합니다.
오늘은 그런 “작지만 강한”, “현명하게 승부하는” 팀 3곳을 소개해드릴게요.
🎯 기준은 이렇습니다:
- 시장 규모 및 연봉 총액이 작다 (즉, 돈을 많이 못 쓴다)
- 유망주 육성과 머니볼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유지한다
- 계속 꼴찌만 하는 건 아니고, 가끔 또는 자주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 탬파베이 레이스 (Tampa Bay Rays)
✅ 머니볼을 넘어선 진짜 전략가들
- 연봉 총액: MLB 최하위권
- 소속 지구: 아메리칸리그 동부 (양키스, 레드삭스, 블루제이스 등 강팀들 속)
- 홈 구장: 트로피카나 필드
탬파베이는 한마디로 "진짜 현실판 머니볼 팀"입니다.
영화 《머니볼》로 유명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능가하는 운영 철학을 가진 이 팀은, 2008년부터 강팀 반열에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유망주 육성, 가성비 트레이드, 비싼 선수는 바로 팔기, 최신 데이터 기반 전술 등... 돈은 없지만 전략은 누구보다 날카롭습니다.
📌 예시:
블레이크 스넬 (사이영 수상자) → 비싸지자 트레이드
랜디 아로자레나, 완전 무명의 유망주 → 월드시리즈 스타로
🏆 성과는?
- 2020년: 월드시리즈 준우승
- 2019–2023: 거의 매년 포스트시즌 진출
- AL 동부의 초강팀들 사이에서도 꾸준히 상위권 유지
탬파베이를 응원하면, 매년 “어떻게 이 선수들로 이겼지?” 하는 짜릿함을 맛볼 수 있어요.
🥈 밀워키 브루어스 (Milwaukee Brewers)
✅ 투수 육성의 신들, 안정적인 중소형 강팀
- 연봉 총액: 중하위권
- 소속 지구: 내셔널리그 중부
- 홈 구장: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
밀워키는 자본력이 크지 않지만 투수진을 정말 잘 키우는 팀입니다.
브랜든 우드러프, 코빈 번스, 조쉬 헤이더 같은 이름들을 들어본 적 있다면, 이 팀의 저력을 알게 될 거예요.
이 팀은 굳이 화려한 공격력을 갖추기보단, 탄탄한 선발진과 불펜 운영으로 게임을 지배합니다.
한 마디로 "현실적인 야구", "이기는 법을 아는 야구"를 하는 팀이에요.
📌 예시:
2021년, 타율은 리그 하위권인데 지구 우승
적은 점수로도 이기게 만드는 투수력 + 전략 운영
🏆 성과는?
- 2018, 2019, 2021, 2023: 플레이오프 진출
- 2010년대 후반~2020년대 초반: NL 중부에서 가장 안정적인 팀 중 하나
돈은 적지만 지는 법을 모르는 팀, 이게 바로 브루어스입니다.
🥉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Cleveland Guardians)
✅ 조용하지만 강한, 계약의 마법사들
- 연봉 총액: 낮은 편
- 소속 지구: 아메리칸리그 중부
- 홈 구장: 프로그레시브 필드
클리블랜드는 FA로 스타 영입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대신, 유망주를 일찍 눈여겨보고, 장기계약으로 가성비를 확보하죠.
그리고 투수 육성 시스템도 매우 탄탄합니다.
셰인 비버, 에매뉴얼 클라세 등 리그 탑급 투수들이 이 시스템에서 나왔습니다.
또한 타격 쪽도 좋은 유망주를 많이 키웁니다.
호세 라미레즈처럼 리그 MVP급 활약을 하면서도 팀에 충성하는 가성비 스타도 보유 중이에요.
🏆 성과는?
- 2016년: 월드시리즈 준우승
- 2016~2022: 포스트시즌 5회 이상 진출
- 약한 지구 속에서 꾸준히 지구 우승을 노리는 팀
조용한 듯 강하고, 지능적인 운영이 돋보이는 팀. 응원하면 갈수록 애정이 깊어져요.
✅ 이런 팀은 다소 다른 방향입니다
MLB에는 각기 다른 철학과 운영 방식을 가진 팀들이 존재합니다. 아래 팀들은 시장 규모나 전략 면에서 위에서 소개한 팀들과는 다소 결이 다르므로, 같은 맥락에서 보기엔 조금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다만, 각자의 매력을 갖춘 팀들이기도 하니 참고만 해 주세요.
- 뉴욕 양키스, LA 다저스
➤ 미국 내 최대 시장을 기반으로 막대한 자본을 활용합니다. 스타 플레이어를 과감히 영입해 전력 보강을 꾀하는 '슈퍼팀' 스타일입니다.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비교적 작은 시장이지만 최근 몇 년간 대형 계약과 적극적인 영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규모 + 머니볼' 이미지와는 조금 거리감이 있습니다. -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 과거 ‘머니볼’ 전략의 원조로 유명하지만, 현재는 예산 삭감과 선수 유출로 전력이 급격히 약화된 상태입니다. 리빌딩 단계에 있으며, 당분간 경쟁력 있는 모습을 기대하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지금까지 내용을 표로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시장 규모는 작지만, 뛰어난 운영 전략과 유망주 육성, 그리고 꾸준한 성적으로 입증된 세 팀을 소개합니다. 이런 팀들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만큼 더 깊이 빠져들 수 있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 탬파베이 레이스 (Tampa Bay Rays) | ‘머니볼 2.0’이라 불릴 만큼 데이터 기반의 극한 효율 야구. 낮은 연봉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플레이오프 진출. 유망주 개발 시스템 최고 수준. |
🥈 | 밀워키 브루어스 (Milwaukee Brewers) | 소규모 구단 중에서도 안정적인 성적을 유지. 뛰어난 투수 운용, 유연한 운영 전략으로 꾸준히 가을야구 진출. |
🥉 |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Cleveland Guardians) | 조용하지만 강한 팀. 장기계약 전략을 통한 가성비 높은 전력 유지. 탄탄한 팜 시스템으로 리빌딩과 경쟁력을 병행. |
📌 마무리: 이런 팀을 좋아하는 당신은...
- 화려한 스타보다 성장 스토리가 좋고
- 돈보다 전략이 멋지고
- 야구의 깊이를 천천히 파고드는 스타일일지도 몰라요.
MLB의 매력은 돈이 전부가 아니라는 점, 그리고 작은 팀들도 큰 팀들을 꺾는 드라마가 있다는 점이에요.
『 탬파베이, 밀워키, 클리블랜드 』
이 세 팀 중 하나를 입덕팀으로 정하면, 당신만의 야구 철학이 생길 거예요.